brunch

새벽을 여는 사람들

디카에세이 연재 18회

by 원당


NO 27. 새벽을 여는 사람들



산업 현장으로 내달리는 탱크로리

이른 새벽 잠자리 털고 나올 때

빵 한 조각에 커피 한 잔?


어느 누구는

밥 한 술 떠 넣지 않았을 것 같은

​허기진 배 달래 가며

속 움켜쥐고 나왔을 것 같은


​새벽을 여는 이들에게

아침 안부를 묻는다


오늘은 새로운 날

어제 같지 않은 날

keyword
이전 17화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