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conscious-Lee로 시작된 쿨 재즈의 길
리 코니츠(Lee Konitz, 1927–2020)는 미국의 재즈 색소폰 연주자로, 쿨 재즈의 선구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알토 색소폰 연주자이지만, 찰리 파커처럼 강렬하고 빠른 비밥 스타일 대신 훨씬 차분하고 사색적인 연주로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코니츠는 1940년대 후반, 피아니스트 렌니 트리스타노(Lennie Tristano)와 함께 활동하면서 독창적인 즉흥연주 방식을 발전시켰고, 그 결과 탄생한 곡이 바로 그의 대표작 〈Subconscious-Lee〉(1949)이다. 이 곡은 복잡한 화성과 세련된 라인, 그리고 차분한 리듬감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이후 쿨 재즈라는 장르의 출발점으로 꼽히며 재즈사에 길이 남았다.
그는 또한 Miles Davis의 전설적인 앨범 《Birth of the Cool》(1950)에도 참여해 쿨 재즈 사운드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연주하며, 감정의 절제와 즉흥의 자유를 동시에 추구한 예술가로 평가받는다.
https://youtu.be/JsknMTc__J8?si=Je7lBys16RbX1JzF
https://youtu.be/JNi73tGETRw?si=bw1HH-F18--Lh5i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