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agomji Apr 23. 2022

7. 저비스 베이

내 마음까지 맑아져 버린 곳

학교에서 다 같이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저비스 베이에 갔다. 오랜만에 가는 소풍같아 추억 돋는 묘한 기분이었다.

구름 많은 저비스베이 허스키슨. photo by lagom_ji

돌고래를 보기 위해 배를 타고 먼바다까지 나가느라 시간이 한참 걸렸다.

멀리서 본 돌고래 네 마리. photo by lago_ji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지점에서 배는 멈췄고 한 동안 나오길 기다렸는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돌고래들 기분이 별로였는지 저 멀리에서 조금만 보여주었다.

투명하고 맑은 순도100. photo by lagom_ji

그래도 저비스 베이 마린 파크를 지나 가까이에서 본 바다는 잊을 수 없는데,  뽀얗고 새하얀 모래와 맑고 투명한 바닷물은 내 마음까지 순수하게 맑아져 버릴 것 같았다.

거닐기 좋았던 저비스베이. photo by lagom_ji



여행 그림책 <1월의 그 여름>은 일러스트 기반의 독립출판물로 스마트 스토어 라곰지샵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며, 브런치에서 연재하는 '1월의 그 여름'은 그림책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버전입니다.


라곰지샵 <1월의 그 여름> 링크 |

https://url.kr/z7qyl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