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oyambition Jun 07. 2020

어른아이...

어른 아이

난 당신을 참 좋아하나 봅니다
당신을 만날때면 때론 아이처럼
한 점의 꾸밈없이 뭐가 그리 좋아
천진난만한게 웃고 있는 얼굴이
불쑥 나타나는걸 보니 그리고
그걸 지켜보며 보기 좋다고
말하며 미소짓는 당신을 보니
참 괜스레 가슴은 따뜻해지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걸 느낍니다

난 당신을 참 좋아하나 봅니다
당신을 만날때면 때론 어른처럼
자연스레 생각하고 행동하는
나의 작은 모습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더해주는 당신의 한마디가
왜이리 마음을 풍족하게 하고
소박한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하는걸 느낍니다

난 당신을 참 좋아하나 봅니다
때론 아이처럼 때론 어른처럼
내 존재의 가치를 오롯이
순수하게 봐줄 수 있는 당신이
난 좋은가 봅니다
당신을 만나는 순간의 나는
온전한 사랑받는 어른아이였나 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꿈 ing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