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1.5.
우울하다는 건 뭔가 삶의 생기가 잃어가는 느낌이다
아파도 전보다 더 아프고
힘든 것도 전보다 더 힘들다.
기력이 없고, 의욕도 없다.
재미난 것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다.
점차 삶의 촛불이 꺼져가는 느낌이랄까.
내가 코로나에 걸려서 딸들을 며칠 할머니 댁에 보냈더니
4일 되는 날 밤에 둘째 딸이 엄마가 보고 싶다며 전화했다.
그래, 아직은 내가 누구에게 필요한 존재지. 하며 자신을 일으킨다.
흐린 날과 맑은 날 모두가 의미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