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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올즈] 발전이라곤 전혀 없는 브랜드

광고로 보는 브랜드 (87)

by 알케이


[ 글 싣는 순서 ]


- 대한민국 신발 시장

- 슈올즈 브랜딩 캠페인

- 슈올즈 캠페인의 잘된 점

- 슈올즈가 직면한 문제들

- 컨셉도 문제



대한민국 신발 시장


제가 [르무통]에 대한 브랜드 분석을 하면서 시장 규모 혹은 1, 2위가 누구인지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 종류와 목적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 르무통 브랜드 분석 보러 가기 ▼▼


우선 등산화, 러닝화, 테니스화, 워킹화 등 목적별로 구분되고, 우리가 그냥 흔히 얘기하는 '운동화'도 있습니다.


게다가 등산화를 만들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워킹화를 만들고, 나이키에서는 사무실에서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형태의 신발도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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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종류나 목적에 상관없이 신었을 때 그냥 편한 신발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마케팅이나 브랜딩에서도 종류나 목적보다는 단지 '편안함'만 강조하는 신발 브랜드들이 늘어났습니다.



슈올즈 브랜딩 캠페인


그리고 그런 브랜드들 중에는 '슈올즈'라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 씨를 모델로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캠페인 영상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그런데 이 캠페인 전에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캠페인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 캠페인 영상도 한 번 보겠습니다.



신뢰감을 주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 씨와 팬덤이 있는 김성근 전 야구 감독, 그리고 트롯 가수 주현미 씨를 모델로 했네요.


모델비만 해도 솔찬히 많이 지출했을 겁니다.


그래도 나름 신뢰감을 주려고 한 캠페인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두 캠페인의 간격이 불과 몇 달 차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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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김성근, 주현미 씨가 출연한 캠페인은 2025년 3월에 첫 전파를 탔고, 박서진 씨를 모델로 한 캠페인은 2025년 9월에 첫 전파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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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작가. 3천여 권의 책을 읽고 2천여 편의 영화를 보고 세계 곳곳을 여행한 작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것들에 대한 글을 쓰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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