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게 나쁜 건 아니잖아?

by 루나



'Why can't we be honest about what we are, what we like?....'



By Melody Hansen









1997년, 내가 다니던 경기도 성남의 숭신여중은 그 동네에 애들 꽉 잡는 학교로 소문이 자자했다.

웬만큼 이쁘지 않고서야 감당하기 힘든, 귀 바로 밑 쌩 단발에 이대팔 가르마, 살이 비치지 않는 하얀 스타킹에 무늬와 로고가 없는 하얀 운동화, 몸의 굴곡을 찾기 힘들게 만들어 놓은 감색깔의 세일러복이 교복이었던 이 학교엔 당시 훈화 말씀 시간이면 심청이와 춘향이의 지조와 정조를 찬양하는 여자 교자 선생님이 계셨고,

까만 피부에 너무 말랐는 데다 눈이 부리부리 해서 더욱 무섭게 느껴졌던 '소말리아'라는 별명을 가진 엄청나게 무서우신 학생담당 선생님이 군림하셨다.





학교에선 종종, 교복을 입고 다른 학교 남학생들과 종합시장을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잡아와 학교에서 처벌하곤 했다. 손이라도 잡고 걸리면 다음 날, 그 아이의 머리통은 재래식 화장실 엎드려뻗쳐 행이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교복 치마 길이를 교묘하게 줄이고, 팔과 허리 부분을 실핀으로 잡아 줄여 입고

선생님이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파우더만 맨 살에 두들겨 바르고 속눈썹을 집어 올렸었다.





Fourteen.

열네 살.



나는 그렇게 자랐다. 나뿐만이 아니겠지만,

조신하고, 얌전하고, 순결하고, 똑똑하고, 예쁜 여자가 좋은 여자라는 사회 분위기는 Almost like brain washing Ideas,

지금은 남자 만나고 좋아하고 사랑에 빠지는 것보단 공부가 중요하니 교과서를 친구로 삼으라던 교육,

이 남자 저 남자 다 만나고 다니면 헤픈 여자라는 소리 듣는 사회환경에 you are afraid to try.

Lock your self down.





Well.....

These are, I don't think such a good ideology, you know?






Ideology (이데올로기), 이데올로기의 이념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인간, 자연, 사회에 대해 규정짓는 현실적이며 이념적인 의식의 형태








내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성장해서 아이고, 어려운 게 있었겠구나.. 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No it was not!!

And I must say... My grandma was and is still the coolest of them mother all!





I uesd to..... feeling lonely.


난 외로운 게 뭔지도 몰랐는데

그냥 늘 외롭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연애,

라고 생각하지 않고 만난 사람도 많고,

사랑,

이라고 생각하고도 절망해 보고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만났다.


그리고 그 만난 모든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할머니에게만은 늘 얘기했다.

필리핀에서 일본 남자를 만난 것도, 제이를 처음 만났을 때도, 한국에서 여자친구 있는 남자와 몰래 연애할 때도, 누가 나에게 집적대는지 뭐하는지도.


회갑이 넘으신 노인네가 친손녀딸의 쉽지 않은 연애사를 인내심 있게 다 들어주실 때, 것도 모자라 she always has six sense of them all! She is the Wisest person I ever know!

이 할머니, 내공, 장난 아니죠?.. ㅎㅎ





사실.. 애나 노인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안정을 찾고 싶은 마음은 원초적인 건데,

그리고 마음이 맞는 사람과 교류를 나누는 것은 그저 가장 인간다운 행위인데도


'여자'라는 사회가 만든 이데올로기에 맞춰 살려면,

특히나 나같이 그다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애가, 공부도 안 하고 남자들이나 만나고 사고나 치고 다니면 사람들이 많이 많아질 걸 알기 때문에, 그 기대치에 맞춰 사느라,

헤픈 여자 보단 정숙한 여자가 더 볼품 있어 보이고,

사랑해도 바로 사랑한다 말하지 않고 마인드 게임하고

좋아도 좋다 말 못 하고 그저 네가 다 알아서 해, 남자에게 져 주고 맞춰주고,


We have

an

이데올로기

of

여자.



That's fine, we have that.

But,

live up to that,

or not

is

entirely

up to you

and

me.







지금은 그런 거 잘 모르겠는데, 캐나다 생활 차 몇 년은 다소 Culture Shock, 이런 게 있었다.



여자고 남자고 성에 관한 농담을 주고받는데 누구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오히려 즐겁게 맞받아 치는 분위기, 결혼을 전혀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사회분위기, 여자가 밝히고 원하는 것이 오히려 부추겨지는 분위기, 여자든 남자든 원 나이트를 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분위기, 여자가 상반신 노출을 해도 법적으로 허용되는 이 나라, 여자가 결혼도 안 하고 아빠 다른 애들이 대여섯 있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지 여자가 창녀네, 더럽네 하는 생각이, 편견이 없는 나라, 뭐 어떻게 보면 남녀 성평등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여자가 나보다 높은 자리에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 분위기, 여자도 남자만큼 벌 수 있고, 결혼 후에든 출산, 육아 후에도 사회생활이 잘 보장되는 나라, 섹스가 좋고, 그것이 좋다고 표현하는 것을 변태라 보지 않고 그냥 감정의 표현 정도라 여길 수 있을 만큼 섹스가 대중화된 나라에 사는 것이



조금,

그랬다.

어쩔 땐 기분도 나빴다.


영어로 다 알아듣고 나서,

이게 뭐야,

이게 지금 내가 기분이 좋아야 되는 거야 아님 기분 나빠서 엎고 나가야 하는 거야?


하는 순간들도 있었다.




I think I was coufused

because I learned everything opposite here, there.

You know?

We know?








여자는 순결해라,

여자는 감춰라,

여자는 성욕이 없다,

여자는 좋아도 싫은 척 해라,

여자는 남자를 받아주는 것이다,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

여자는, 몸이 일단 예뻐야 한다,

여자는, 그래도 머리도 좀 있어야지,

여자는, 과거가 있으면 안 된다

여자는, 섹스에 대해 많이 알면 안 된다

여자는, 섹스에 대해 발언하면 안 된다

여자는,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게 센스다

여자는, 얌전해야 한다,

여자는, 순진해야 한다,

여자는,

여자는,

여자는,

여자는,

여자는,

여자는,

여자는,

여자는,

여자는,





...

...



Oh, So much shit, they ask woman to be...




Well, I just wanna say this to you, all women out there.



"네가 진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탐색하는 건 나쁜 게 아니야.

그게 섹스든, 남자든, 학업이든, 캐리어이든.

Or any other choise you make in life.

Don't you feel bad doing that."






우리가 엄마 뱃속에서 잉태되어 이 세상에 나와서,

젖 먹다 우유 먹다 죽 먹다 밥 먹고,

유치원을 다니고 초등학교를 가고 중고등학교를 나와서 대학교를 가서 혹은 취업을 해서,



결국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하려고 하는 일은

돈을 많이 벌고,

열심히 공부해 교수가 되고,

부모가 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고,

정치인이 되고, 회사 사장이 되고 가 아니라



IT IS ABOUT

FINDING YOURSELF



'나'라는 원석이 어느 것을 좋아하고, 어느 것과 어울리고,

어느 것과 이루어졌을 때 빛을 발하고

어떻게 다듬어질 수 있는지를 발견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으려면,

BEING HONEST ABOUT YOURSELF IS CRITICAL.



By Anna Kövecses
By Anna Grimal




이데올로기에 맞춰 사는 삶은 무의미하다.


You respect it

but can't live by Ideology.


But

You,

yourself should rather be, an Idealist.





By Marina Muum
BY CarlosBongiovanni
By Marianna Tomas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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