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여행의 행운
치앙마이에서도 하늘을 바라봐 줘야 한다.
치앙마이 하늘 스팟으로 마야몰 6층의 님만 힐과 왓 프라탑 도이수텝 전망대, 핑강 근처 몇 개의 레스토랑 등을 골라두었으나 최고의 스팟은 와로롯 시장 근처 루프탑 스팟 하이드 랜드(HIDE LAND)였다.
6층 건물에 옥상 테라스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가슴이 뻥 뚫리듯 탁 트인 느낌이었는데 날씨가 환상적이라 1시간 정도 매직아워가 펼쳐졌다. 왼쪽은 오렌지고 오른쪽은 핑크고 이런 어메이징하고 로맨틱한 하늘은 또 처음이어서 우리는 모두 넋을 놓았다.
아직도 눈을 감으면 선명하게 펼쳐지는 그날의 하늘.
여행 중에 이런 하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운일까.
매일 걷고 매일 쓰는 도시산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