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니
뭔가를 시시콜콜 설명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우울에 젖어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누군가 전화걸 상대가 번뜻 떠오르기라도 했으면 좋을 때가 있잖아
그냥 전면적으로 이해받고 싶을때
그에게 전화하면 그렇게 얘기 할거 같고
저에게 얘기하면 저렇게 말할 것 같고
좋고 나쁨 시시비비를 가리는 거,
그런 거 말고 말이야.
그런데
아예 전화할만한 사람이 안 떠오른다는 거.
그래서 술이 친구가 되었나 보다
뉴욕과 서울에서 온 너무 다른 도시의 남녀가 또다른 낯선 도시, 도쿄에서 만나 이방인부모가 되며 시작한 다큐입니다. 말주변 없는 평범한 사람의 진심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