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 마음이 보일까 봐
네 생각이 들킬까 봐
그대로 또는 부침개 뒤집는 것처럼
너에게 비치는 내 모습
거울처럼 와르르 부서져
쓸모없는 자존심과 고집은
저 시원한 바람을 타고 싱싱~
괴롭고 잊어버리고 싶은
추억과 기억은 원석으로
조각조각 파편 파편
내 마음은 거울 같다
작은 한 마디에 말 조차도
너라서 좋고
그래서 유리로 이루어진
깨지기도 쉬운 거울 같은
내 마음이여~~
눈처럼 동심을 주고 꽃처럼 기쁨을 주면서 하늘처럼 슬픔 감정을 공유하는 작가 (天雪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