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현석변호사 Oct 26. 2021

3. Praise(by T-Square)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스스로를 토닥여주고 싶을 때

많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소정의 성과를 얻었음에도 누구 하나 나를 알아봐주지 않을 때는 문득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서운해 할 필요 없다. 삶의 목표는 내가 정하는 것인 이상 목표에 도달했는지 여부도 나만이 평가할 수 있는 것으로서, 누군가가 나를 인정해주었는지 여부가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위안이 필요하다면, 하루 종일 고생한 뒤 집에 가는 길에 이어폰을 꼽고 이 연주를 들어볼 것을 권한다. 


충분히 절제된 상태로 시작하지만 곡의 흐름은 조금씩 고조되어 마지막에는 열정적이면서도 차분한 기타 솔로 연주로 마무리되는데, 하루 종일 숨차게 일을 하고 귀가하는 길에 차에서 이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누군가 곁에 다가와 "그래 오늘 하루 고생했어"라고 위로해주는 것 같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이다. 


T-square의 Praise와 함께라면 오늘 하루 당신의 귀가길은 외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알아. 나 충분히 고생했어.
조금만 쉬어가자. 토닥토닥



http://www.yes24.com/Product/Goods/80096877



[Praise(by T-Square)]


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At8lRv6ngTA


매거진의 이전글 2. Hope(N.EX.T)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