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품이나 서비스, 기술들은 어느 순간에는 상향평준화가 된다. 어느 누가 개발하건, 디자인하건 비슷한 흐름으로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는 쓰지 않는다. 왜 어떤 제품은 선택받고, 선택받지 못할까? 차이는 바로 UX에 있다.
사용자 경험이란 것은 Cmd C, Cmd V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기존에 있는 UX가 아니라 이 회사만이 제공하는 UX, 이 회사만이 줄 수 있는 가치에 감명 받는다. 잘 되고 있는 서비스를 그대로 따라한다고 했더라도 똑같은 경험이 전달되지 않는다.
유튜브 'EO 이오' 실패하고 싶지 않는 창업자를 위한 조언 中
요즘 UX라는 말이 하나의 단어처럼 너무 흔해져서 그 깊은 의미가 무뎌지는 것 같다. '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이라는 말도 그 의미를 다 내포하고 있지는 않아 보인다. 단순히 UI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 제품을 경험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 조언의 내용을 좀 더 깊이 들여다 본다면 '이 제품만의 줄 수 있는 가치와 사용자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나의 독창적인 제품이 나오면 우후죽순 같은 제품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과 가치를 주는 것이 살아남지 않나 싶다.(사실 흥망은 변수들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이런 가치를 둔 회사라면 더 높은 확률로 흥할 것이다)
https://youtu.be/MLjFjtVJqVc?si=UuHdn-OyuXjwu5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