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와 함께 봄을 맞으며!
가는 겨울과 오는 봄이
막상막하 씨루는
삼월, 을왕리 바닷가
갈매기 떼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떤다
도망치는 겨울이
갈매기 날개를 꼬집었나
퍼드덕, 깜짝 놀라
꺼억꺼억 소리친다
살랑이는 봄바람이
배꼽 아래 간질였나
파드닥, 웃음 터져
키득키득 장난친다
나도 덩달아
불어오는 봄바람에
꺼억꺼억 겨울을 툭툭 털고
키득키득 봄을 맞이하네
시로 세상을 행복하게 하고픈 엔지니어 시인,코칭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전문코치. 콘텐츠, 소프트웨어 분야 창업 및 중소기업 사업기획 및 마케팅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