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릴 지브란의 자녀에 대한 시
좋은 엄마 연습.
칼릴 지브란의 자녀에 대한 시.
아직도 가야 할 길을
읽다가 늘 가슴에 남은 시가
있어 이곳에 적어 봅니다..
칼릴 지브란의 시인데
어쩌면 그렇게 맞는 말인지...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그들은 그 자체를 갈망하는 생명의
아들, 딸이다.
그들은 당신을 통해서 태어났지만
당신으로부터 온 것은 아니다.
당신과 함께 있지만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사랑은 줄지라도,
당신의 생각을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들의 육신을 집에 두지만
그들의 영혼을 가두어 둘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정신은 당신이 갈
수 없는 미래의 집에 살며,
당신의 꿈속에는 살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들을 애써 닮으려 해도
좋으나, 그들을 당신과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인생은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니며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활이 되어 살아 있는 화살인
당신의 아이들을 미래로 날려 보내야
한다.
사수는 영원의 길 위에 있는 표적을
겨냥하고 하느님은 그 화살이 날렵하게
멀리 날아가도록 그분의 능력으로 당신의
팔을 구부린다.
사수의 손에 들어간 힘을 당신은
기뻐하리라.
왜냐하면 하느님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그 자리에 있는 활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분리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친근한 사람과 자신이 분리된 개체임을
인정할 때 우리는 상대방을 존중할 수
있으며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해야 함을...
늘 잊습니다.
개별적인 존재임을...
오늘도 또 한번 생각하면서
나의 판단으로 가늠하지 않고
존중하며 인정하는 하루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