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지 Jul 22. 2023

미소

당신을 만나게 되어서 참 좋아요.

그런 기분 좋은 생각이 향기처럼 피어오르고

내 주위를 맴돌 때면

어떤 말이라도 표현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요.


아무리 찾아도 내가 알고 있는 단어 중에서는

그 감정을 전부 담아낼 그릇이 없어서

멋쩍은 웃음만 지어 보입니다.


언젠가 사랑한다는 말을 하개 될 때

그 말과 제 감정의 크기가 같아지게 될까요.


순간이겠죠.

사랑한다는 말로도 담아내지 못할 만큼

제 감정은 이내 더 커질테니까요.


그땐 다시 미소를 띄울테니

많이 좋아하는 구나

많이 사랑하는 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당신을 생각하면 저는

언제나 미소만 짓게 됩니다.

작가의 이전글 좋은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