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를 안아주고 싶지만 내 손은 밥그릇과 숟가락을 쥐고 있어서 널 안아줄 수 없었고
너를 안아줄 수 있지만 내 손은 빈손이기에 너를 만나러 갈 수 없었다고 남자는 말했다.
고개를 푹 숙인 남자의 모습에 여자는 오른손으로 남자의 왼손을 잡았고
남자의 오른손에는 숟가락을 쥐어주고 여자는 왼손으로 밥그릇을 쥐었다.
안아주지 않아도 괜찮단다.
이렇게 손만 잡고 있어도 좋단다.
조금 불편해도 서로 먹여주자고 말한다.
누군가의 이야기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