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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자녀 디자이너 Jun 08. 2016

누군가

지금 누가 필요한가요
그 누구가 되어 줄 수 있나요
오래 기다려온
당신은 이제 지쳐 가나요

내 곁에서 쉬고 있나요
나를 정말 느낄 수 있나요
조금 모자란 나의 미소를
누군가에 맞춰 가나요

바라는 것보다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많을지도 모르는 우리
잠시라도 서로 위로가 되어요

아니면 지금 이대로 영원히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


지금 내게 다가오나요

나를 그냥 지나치나요
그런 저런 사람들로
익숙해진 눈으로 날 보나요


 물고기에게 하는 얘기인가?  :  글씨그림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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