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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곡차곡 Oct 24. 2021

노션 저널 #7) 여행 그리고 기록

준비의 설렘부터 벅찬 순간까지 노션과 함께

여행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준비하고, 여행의 흔적들을 기록하기까지 노션 저널 컬렉션을 각각 따로 만들어 두었는데요. 정보를 모으는 컬렉션은 '어디까지 가봤니' 여행 짐을 싸는데 필요한 체크리스트 컬렉션은 '짐싸기 체크리스트', 여행에 대한 흔적 기록은 '여행 일지'로 기록 중입니다. 그 외에도 여행 관련해서 예산/지출 기록이라던지 다양한 목적으로 여러 컬렉션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디까지 가봤니' 여행 컬렉션

어디까지 가봤니 여행 컬렉션에는 여러 소분류가 있는데요. 위 캡처 화면은 '국내 숙소' 페이지에요. 평소에 가고 싶어서 모아뒀던 숙소 리스트들인데 본격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페이지부터 뒤져봅니다. 지역별로 정렬해서 만들어둔 페이지인데요. 우선은 지역을 선정하고 '특징' 페이지에 적어뒀던 내용을 참고해서 숙소를 정해봅니다. 3대가 함께 하는 여행일지, 키즈펜션 컨셉일지, 한옥 스타일로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여행을 가고 싶을지.. 여행 컨셉, 여행 인원에 맞게 선택해 보기도 하고, 나중에 숙소 추천해달라고 할 때도 참고하면 유용한 페이지죠. 숙소를 추천받을 때도 여기에 적어두고 있어요.



짐싸기 체크리스트

여행의 첫 단추는 짐싸기죠! 뭐 하나 빠뜨리고 가면 괜히 불편하고 쓸데없는 돈 쓰게 되고.. 필요했던 물건들은 다 가져가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꼭 필요한 페이지에요. 여행갈 때 한 번도 안들여다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여행을 갈 때마다 뭐가 필요한지 생각할 필요 없고 짐싸면서 이 페이지만 보고 체크체크 해나가면 되요. 깜빡 잘하는 저한테는 너무 유용한 페이지이고 그래서 뭘 놓고가 본 적이 거의 없어요.


엄마, 아빠, 애기별로 필요한걸 나눴고 집에 가기 전에 체크해야 할 부분도 까먹지 않도록 적어두고요. 버전별로 만들어뒀는데, 친정갈 때(친정을 자주 가는 편..) / 여름휴가갈 때 / 겨울휴가 갈 때 이렇게 챙겨뒀구요. 여행가서 '아 뭐가 있었으면 편했겠다' 싶은게 있으면 여기에 다 적어두고 다음 여행 때 챙겨가고 하고 있습니다. 

여행 가기 전에 집에서 챙겨야 할 사항들도 적어뒀어요. 정기 배달 음식 홀드하기 라던지 장기 여행을 가게 된다면 미리 챙겨야 될 내용들도 적어놓으면 좋아요.



여행 일지 기록 컬렉션

여행 다녀오고 끝! 너무 허무했어요. 그 좋은 시간들을 흘러보내는게 아까우니 기록해두자. 인스타그램에 사진만 올리는 것도 기록이 되지만 글로도 적어두면 또 다른 의미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아이가 크면 이렇게 기록해 뒀다고 인증(?)하면서 보여줄 수도 있구요.

나름대로 별점도 매기고, 특히 중요한 맛집 정보도 적어두고 뭐가 좋았는지 적어두고 있어요. 얼른 상황이 좋아져서 해외 여행도 마음껏 다니면서 활발하게 쓰고 싶은 컬렉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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