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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인기 May 25. 2019

산업별 기업문화 (1) 시작하며

산업별 조직 및 기업문화를 시작하며

앞서 직장의 가치에서는 대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 국내 소재 외국계 기업에 따른 직장의 가치(Vision, 자부심/네임벨류, 급여, 장소, 워라밸, 안정성)를 비교해 보았다. 이제 자신이 지원하게 될 분야에 대한 생각이 어느 정도 정해졌다면 그다음은 그 조직/기업의 문화와 성격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에 따라 직장문화, 채용 성비 등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를 지속하면서 산업에 관한 물음과 더불어 괜찮은 기업에 취업하게 되었음에도 기업문화(엄밀히 말하자면 조직문화)와 자신의 성격이 더러 맞지 않아 쉽게 퇴사하는 교육생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에 산업별 기업문화에 대해서 간략히 안내드리고자 한다. 우리나라 4대 기업은 특이하게도 창업주의 경영철학, 경영이념 또는 산업별 형태가 각각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물론, 경영철학과 이념, 산업형태라는 기준으로만 기업의 성격과 조직문화를 절대적으로 나타낸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므로 두 가지를 전제로 하여 글을 시작하려고 한다.  


첫 번째는 본 시리즈는 4대 기업 창업주의 경영철학과 경영이념 또는 산업별 형태에 따른 기업의 성향을 나눈 것이지 이 기준이 기업과 조직의 문화에 절대적으로 반영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부서 단위 등 소규모 조직의 문화는 그 조직장의 성격이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철학과 이념은 기업 소유주가 추구하는 바를 반영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업에 영향력을 줄 수 있으며 중장비, 전자, 금융 등 산업형태도 조직 구성원의 성비, 연령, 성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과 조직문화의 성격에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에 따른 기업과 조직의 성향/성격은 엄연히 존재한다. 조직/기업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대표적인 기업들과 그 기업의 경영철학, 조직문화, 성격, 채용성비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부디 이번 시리즈가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기업/회사를 파악하실 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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