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몽)...... 시리게 붉은 연(緣)...1
문득 뒤돌아 본다
네가 나를 이끈 것인가
내가 너를 쫓은 것인가
훨훨 날아가고 있을 뿐인데, 너는
빛을 쫓아가는 것인가
꿈을 찾아가는 것인가
아무렴 어떠한가, 이번 생도
끊어낼 수 없으니
간절함은 시리게 붉어질 수 밖에
찾아보니, 불교에서는 원인을 도와 결과를 낳게 하는 작용이 연(緣)이라고 하네요. 십분. 한 시간. 하루. 직물을 짜듯이 포기하지 않고 머무르지 않고 이어가다 보면 괜찮아지겠지요? 그게 연(緣)이지 않을 까 싶어요. 시리게 붉은....
.... 시처럼 짧은 글을 올립니다. 저의 그림이 글처럼 읽혀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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