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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솔바람
Aug 14. 2023
마중
봄이 왔습니다
어렵게도 왔습니다
겨우내
말라버린 일상이
고래등 같아
나가지도 못하고
맞이하지도 못하고
망연자실
봄이 왔습니다
내 앞에
와서
주춤하기는 합니다
photo by solb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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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등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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