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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달여행1
24화
제주 비자림
by
한명화
Mar 19. 2019
비자림의 숲
아ㅡ천연의 자연 숲
입구부터 범상치 않았다
아름드리 비자나무가 보호막 안에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고 안내표시와 비자림을 알리는 이름표를 지나 숲에 들어서는 바로 그 순간에 또 탄성을 질렀다
우리나라에 고대부터 존재했던 것 같은 거목들의 군락지 자연 그대로의 비자나무 군락지가 있었단 말인가
아마도
추측컨대
이 비자림은 제주가 용암 분출로 태동하고 그 용암이 식어 터를 만들었던 태초부터 존재한 것은 아닐까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 보며 깊은 경이로움에 빠졌다
어쩌면 이곳이 숲의 신비로움을 선물한 영화 아바타의 배경 숲이 아닌가 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숲 속으로 들어가자 거목으로 몇 아름씩
되는
고
목에
번호표를 붙여 역사를 나타내는 것 같았고 너무도 오랜 삶에 고사목 되어 쓰러진 나무, 또는 속이 텅 비어 빈 둥지가 되었는데도 잎이 무성한 나무도 있었다
또 뿌리를 내릴 수 없는 바위에 터를 잡아 그 뿌리를 옆으로 길게 뻗어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거목 앞에는 그 강인함에 눈물이 났으며 삶이란 얼마나 많은 노력으로 그 행복함이 유지되는지 깊은. 교훈을 주는 것 같았다
비자림을 찾은 많은 여행객들이 있었고 젊은 청춘들도 많았는데 숲과 거목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웃고 재잘데며 즐기고 있는데 왜 나는 웃음이 나오지 않는 것인가
그저 경이롭고 감사함에 마음이 숙연해지는 것은 세월 먹은 고목과 공감해서 인가?
비자림 숲
제주여행에서 결코 스쳐서는 안 될 것 같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만나기 힘들 것 같은 태고의 숲이다.
이곳의 입장료는
일반 2500원
65세 이상은
무료 주차비는 무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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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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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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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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