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탁자 위 미니국화
싱그런 초록잎 펼쳐 놓고
무심한 듯 창 밖 바라보고 있다
하늘이 아주 우울해서
미세먼지 아주 나쁨 알림에
힘 없이 창 밖 바라보고 있다
맑은 하늘 해님 미소 지으면
발코니 창 활짝 열어 놓고
따뜻한 햇살 맞이 하려 했는데
바람에게 봄소식 들으려 했는데
봄님 가까이 오는 건 아는데
몇 걸음 남았느냐 묻고 싶은데
히뿌연 창밖 바라보며
하릴없이 기다림에 빠져있구나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