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레시피] 문장 감각 키우기
"자신이 만든 책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독자에게 알리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독자가 집어 들게끔 하는 글을 써내는 감각이었다. 그럴듯한 글. 편집자는 그러한 글을 써낼 줄 알아야 했다."
"나는 그에게서 편집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배운 듯싶다. 그는 자주 말했다. 잘 읽어야 한다고. 원고를 잘 읽는 사람, 편집이라는 일을 하면서 나는 그런 사람이 되려고 애썼다. 잘 고치기보다 중요한 것은 잘 읽기였다."
할리우드에는 '7 words rule'이라는 게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시나리오를 가져오니까 투자를 받고 싶으면 자기 시나리오를 단 일곱 단어로 설명해 보라는 건데, "전원 백수인 가족이 부잣집에 빌붙어 살려다 벌어지는 사건, <기생충>", "형사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여인에게 매혹됐다고? <헤어질 결심>" 이런 식으로 그림이 확 그려지도록 설명하라는 겁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