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라고 보는 책] 김영민 지음 '공부란 무엇인가'
서평은 서평 대상이 된 책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만큼이나 그 서평을 한 사람에 대해 무엇인가 의미심장한 것을 말해준다. 서평은 서평 대상이 된 책뿐 아니라 서평자 자신의 지력, 매력, 멍청함, 편견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좋은 기회다. - 하나의 전체로서 책에 대해 말하기, 153p.
"그런 서평지가 활성화되면 정보 제공은 물론 비판적인 글을 통해 책의 장단점도 생각해보게 되고, 무엇보다 좋은 산문이 많이 쓰이겠지. 궁극적으로 좋은 산문의 유통이야말로 공부의 기본 바탕에 공헌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 25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