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이란 무엇인가-1

기독교 기본

by 한신자

저는 토, 일요일이면 교회에 살다시피 합니다. 부모님은 기독교이면서 저의 모습이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는지, 언젠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교회에 시간 뺏기지 말고, 너를 위해 투자해라.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을 왜 지금 하느냐."

저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교회에 왜 그렇게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거듭남이란 기독교 신앙의 시작입니다. 결코 교회를 다니는 것이 신앙의 시작이 아닙니다. 모태신앙은 보통 어릴 적에 유아세례를 받고 습관처럼 교회를 다닙니다. 이런 분들에게 성경의 사건에 대한 질문을 하면 아주 풍부하게 대답을 해 줍니다. 그러나 그들과 진지한 신앙적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면, 뭔가 턱턱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지하게 "너 예수님 믿지?"라고 물으면, "글쎄... 알긴 아는데..." 란 대답이 튀어나옵니다.

이런 분들은 결과적으로 거듭남에 대한 체험이 없습니다.


원점으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거듭남이란 무엇입니까? 바로 "자신이 죄인임을"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것은 죄에 대한 깊은 후회와 절망을 동반합니다.

그렇다면 죄는 무엇입니까? 나중에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지만, 죄란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또한 하나님이 만든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듭남은 죄를 깨닫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더러운, 죄인인 저의 모습까지 사랑한 예수의 사랑을 체험하여, 죄에 대해 자유로워지는 것이 완전한 거듭남입니다. 죄에 대해 자유롭다는 말은, 행동 하나하나에 의심을 한다는 뜻입니다. "이 행동이 과연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일까?" 이런 질문을 던지며, 그것에 관해 기도하고 성경말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분이 거하시는 완전한 선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그렇습니다. 의심입니다. 완전한 진리에 다가서기 위한 의심입니다. 제가 가는 길에 어떤 반론이 들어오면 의심을 하며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과연 나의 시간이 교회에 뺏기고 있는가에 대한 의심을 하며 제 삶의 시간 사용을 보자 교회보다 더 큰 시간을 뺏어가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게임, 스마트폰, 인터넷, 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어야 하는, 책을 읽으며 저의 지식을 쌓아야 하는 시간이어야 하는 때에 저는 그런 것들로 가득 채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교회에 왜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는지에 대해, "거듭났기 때문에"라는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현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 안에 하나님의 진리(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옆의 사람을 사랑하는 것)를 향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기에 진리를 가르치는 교회에 시간 전부를 투자해도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정리하자면, 거듭남이란 죄인이라는 것을 느끼며, 반대로 그것을 해결하신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듭난 후의 삶이란 하나님이 바라시는 일인지(진리에 일치되는 선의 삶인지) 항상 의심하며 행동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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