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3
오늘의 일정
우도 숙소 - 서빈백사(홍조단괴) - 삼양동 해녀탈의장(영화 '인어공주'쵤영지) - 하고수동 해수욕장-비양도 - 검멀레 해수욕장 - 보트 관광 - 주간명월, 후해석벽, 동안경굴, - 우도봉 -천진항-북촌 너븐숭이 -용두암 렌트카 -공항
베개를 베고 우도 바다를 보다니!
파도의 움직임이 꼭 검은 바다에 흰 아기고래가 헤엄쳐 나에게 달려오는 듯하다. 그것도 여기저기 여러 마리가 서로 경쟁하듯 달려온다.
서빈백사 -귀여운 '홍조단괴'
홍조단괴:
♡ 홍조류의 산호말 등은 광합성을 하여 세포 혹은 세포사이의 벽에 탄산칼슘을 침전시킨다. 석회조류 중의 하나로 보통 직경이 4∼5cm이고 형태는 전체적으로는 구형이며 표면이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소재하는 우도 해안가에 서식하는 홍조류가 형성한 홍조단괴는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어있다. 이러한 천연기념물은 해변에서 반출이 금지되어 보호되고 있다. (출처:위키백과)
그러나 내 기억력은 정확했고, 아쉽게도 ‘홍조단괴’가 사라지고 있다는 신문기사 내용도 정확히 맞았다. 인간의 욕심과 무지로 천연기념물이 훼손되고 있다면 우리 모두 반성하며 자연을 되돌려야할 것이다.
삼양동,'인어공주'촬영지 안내
'인어공주(2004)’를 보며 ‘전도연’의 2역 연기에 놀라고, ‘박해일’의 우편배달부 복장에 심쿵하고, 우리의 첫사랑이 세월 따라 어찌 변해가나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던 영화였다. 해풍에 사진 속 ‘전도연’ 얼굴은 퇴색되었지만 그 영화의 감동만은 아직 마음속에 살아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
뭘 타고 우도를 돌까?
협재 비양도 아닌 우도 비양도
검멀레 해수욕장
우도 보트 타고 반 바퀴
검멀레 '동안경굴'
우도 톳보말 칼국수와 성게 비빔밥
우도봉
우도! 안녕~♡
북촌 너븐숭이 기념관
제주 렌트카 셔틀버스
아무튼 가족 여행
아무튼 취업 준비에 지친 이에게,
가족과 떨어져 학업과 직업에 충실 하느라 애쓰는 이에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노력하는 이에게
이번 여행이 보탬이 되고 버팀목이 되는 추억이었으면 좋겠다. 나의 바람과 의도가 가랑비 스며들 듯 우리 가족에게 조용히 젖어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