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Xevangelist 02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적진 Nov 11. 2023

GM&GN 그사이 어디쯤..

Xevangelist SNS에 대하여

GM &GN (Good morning, Good night)

X를 시작하고 가장 많이 올리는 글, 댓글은 GM과 GN입니다


아침인사로 시작해서

저녁인사가 끝이 됩니다


자신의 아침일과 시작을 알리면서

출근준비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하루일과를 정리하기도 하고

오늘 날씨, 명언, 뉴스 등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댓글을 달거나 댓글 달아주는 사람들에게 다시 이야기를 만들어가기도 하고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초기 채팅방이나 커뮤니티에 활동 중 대부분은 인사로 시작해서 인사로 끝나는 것 과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게시판은 카테고리화되어있고 주제에 따라

사람들이 활동을 많이 합니다


검색이나 추천에 의해 커뮤니티나 게시판 등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게 되지만 대부분 주제와 관련 있는 이야기들로 꾸며지며

전문직업을 가진 분들,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주축이 되어 운영됩니다


대부분 운영진이 있고 몇몇의 운영진에 의해

모임의 룰과 활동사항이 결정됩니다


X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커뮤니티라기보다 개인 소통채널에 가깝습니다

특정주제나 모임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닌

개인이 생각하는 아무 주제나 내용 등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초기 X에 정착하기 어려운 이유이고

보통의 사람들이 트윗을 한다거나 X를 한다고 하면

부정적으로 바라보거나 신기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 밴드 등 메신저와 SNS는

개인의 연락처를 기반으로 초기

관계망을 형성합니다

이것은 긍정적일 수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에서의 관계와 오프라인의 인맥관계 형성에

연결이 되어 여러 가지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은 초기에 자주 사용했으나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회사동료와 친인척들에게 사적인 것이 너무 많이 노출이 되어

생활이 불편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X의 경우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이나 주제를 찾아 시작하기 때문에

내가 노출되는 경우가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커뮤니티나 개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주제나 관심사에 따라 활동하게 되면

그 주제와 관련된 사람들과 연결이 되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커뮤니티 문화와 X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커뮤니티 문화중 안 좋아하는 것은

어느 정도 활동하게 되면 개인 및 주제 활동보다 정치 활동이 많아집니다

커뮤니티 운영에 관한 내용 친목활동 등이 중심이 되고

등급제도 등으로 활동을 제한하거나 정보를 제한합니다


커뮤니티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다고 하고 실제로 활성화되기도 하지만

부작용도 많이 발생합니다

커뮤티니에 부담감도 많이 느끼는 것도 있고 반대로 30년 이상 활동하는 커뮤니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형성된 커뮤니티와 비교한다면

일반적인 카페활동 메신저 활동 등 커뮤니티 활동은

신입생이 동아리방에 찾아가서 활동하 것이라고 하면


X에서 활동하는 것은

신입생환영회나 파티에 가서 돌아다니며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커뮤니티 활동은

자신에게 맞는 형태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 되는 것이고

자신이 편한 플랫폼을 찾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 동아리 활동이나 X에서의 활동

모든 커뮤니티에서 공통적으로 하게 되는 것은

인사입니다

자신을 알리는 수단 중 가장기본이 되는 것


정기적으로 알리는 방법 아침인사 저녁인사입니다

모든 커뮤니틔 활동은 GM에서 시작에서 GN을 끝납니다


SNS의 기본이 되는 활동이 인사이지만

특히 X에서는 인사가 중요하게 됩니다

파티에 가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우리나라 커뮤니티에서는

가입과 동시에 질문이 들어오기도 하고 자기소개를 강요받기도 합니다

빨리 자신들의 커뮤티니 문화에 적응하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관심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X에서는 누구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인사하고 다니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x는 커뮤니티가 아니고 개인 채널이야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활동을 하면 할수록 커뮤니티 활동이 더 강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X는

개인 소통채널이지만 사용할수록 커뮤니티가 강하게 느껴지며

강제성이 없고 개인 인맥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활동에 익명성이 보장되어 좀 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곳입니다


SNS 특성상 아침인사 및 저녁인사가

정기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표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GN


이전 01화 Xevangelist 소개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