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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ina Feb 16. 2021

긴긴연휴한허리를버혀내어

일상 19

2021.02.16 16:40


설 연휴동안 글쓰기도 쉬었다

딱히 한것도 없는데 그냥 쉬었다

어제는 연휴도 아니었는데 쉬었네

사실 귀찮았던것이겠죠


연휴동안에 스토브리그를 정주행 완료했고

도시남녀의 사랑법도 정주행 오늘 완결인듯

승리호도 졸면서 보긴 봤다


보통 이렇게 긴 연휴 (설 전주 금욜부터 쉬었음)엔

해외 여행을 가곤 했는데

30이 되던 해에는 오로라를 보러 옐로나이프에 갔더랬지

이젠 OTT만이 나의 시간을 채워주네


그 긴 연휴의 허리를 베어 이불밑에 잘 넣었다가

코로나가 끝나면 꺼내서 어디 멀리 가고 싶었지만

이미 연휴는 다 지나가 버렸네


오늘은 연봉 및 평가 발표일

화난 채로 글 쓰고 싶지 않기에 어서 마무리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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