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히로시마공항 메밀국수

인생 최고의 냉메밀국수

[도을단상] 히로시마공항 메밀국수

지금은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으로 다니기 때문에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 전에는 나고야의 고마키 공항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탔죠.
그 고마키 공항에서 팔던 우동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지금 나고야 공항에는 그렇게 맛있는 우동이 없답니다.

히로시마 공항에서 맛본 냉메밀국수가 정말 맛이 있네요. 지금까지 일본에서 먹어 본 냉메밀국수 가운데 제 입맛에는 가장 좋았습니다.

공항에서 먹는 맛이 이리 좋다면 분명 히로시마 시내에도 메밀국수 맛집이 꽤나 있었을 건데요. 너무 비싸고 맛있는 음식만 먹고 다닌 것 같습니다. 싸고 맛있는 음식이 최고인데 말이죠.ㅎ

첫 번째 젓가락이 혀에 닿는 순간 탄성이 저도 모르게 쏟아지더군요. 이럴 때 하는 말은 딱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한 판 더!

침 고이죠?
맛점하십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