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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Oct 23. 2024

[도을단상] 불안을 철학하다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이다

[도을단상] 불안을 철학하다

불안을 철학한다는 것은 삶을 철학한다는 것이며 우리 삶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게 만드는 세상의 정치적 도덕적 문제를 통찰한다는 것입니다.

불안을 철학한다는 것은 불안이라는 세부 사항과 자기 이해를 넘어 세상과 우리가 맺고 있는 잘못된 관계를 통찰하고 변화시키는 무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언제까지고 목표나 종착점 없이 행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미완의 활동을 해야 합니다. 인생은 미완성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결론이지요.

"아무리 두렵더라도 우리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이 돼야 한다."

저는 일희일비합니다. 결단코. ㅎ

위의 한 문장을 위하여 존재할 용기, 살아갈 용기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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