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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일 글쓰기

나다운일 컨설턴트의 고백


#나다운일 글쓰기 - by 나다운일컨설턴트 조규림 (N잡러 : 커리어컨설턴트, 사업가, 건물주, 작가, 크리에이터 등)








1일 1글을 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다.


나는 이 글쓰기의 과정을 나다운일 글쓰기라 명명했다.



나다운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글로 기록해왔다.


이 일을 시작한 것은 내가 쿠팡MD로 지내다가 이후 퇴사를 하면서부터였다.



쿠팡MD로 지냈을 때는 아무런 이슈가 없었다.


하지만 회사를 나와 프리랜서로 지내면서 일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헤드헌터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블로그를 해왔다.


그 때가 2015년이었다. 지금이 2022년이니까 벌써 7년이 되었다.



과거에는 내 생각, 내 감정에 대한 적확한 단어들을 찾기 어려웠다.


그만큼 이 세상에 모르는 것이 많았다.



지금도 모르는 것은 참 많다.


그래도 매일 글쓰며 사전적 정의도 많이 찾아보았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 이 생각, 이 기분에 대해서


내가 쓰는 표현이 맞는지 생각하면서 글을 써왔다.



나다운 일을 찾는 이 과정


이 찌질하고 찐따같은 과정을 글로 남겼는데



글로 남기다보니까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다른 사람들을 의식했을 때보다 그냥 내 쪼대로 술술 써왔다.



갑자기 사람들의 연락을 엄청 받기 시작했다


#그냥조규림입니다 몇 편 언제 올라오냐며 전화, 카톡 등이 쇄도했다.



나의 초찐따 나다운일 찾기 스토리가 흥미롭고 재미있었나보다.


회사원은 회사원대로, 프리랜서는 프리랜서대로 연락이 왔다.



회사원 지인들은 나처럼 살고 싶다는 말을 정말 많이 했다.


참 신기하다. 나는 한 때 그들처럼 살고 싶었었다.



쿠팡이라는 좋은 회사를 다녔지만


좀 더 대기업, 좀 더 큰 회사, 좀 더 글로벌 회사를 다니고 싶어했으니까.



실제로 당시 이베이 MD에 서류합격을 해서 면접을 보기도 했고,


위메프 인사팀에서 연락이 와서 스카웃 제안을 받아 면접을 보기도 했다.



결론적으로는 MD일은 참 재미있지만


체력이 달려서 회사라는 것을 다니기에는 내가 조금 힘들었었다.



아직도 체력이 후달린다는 것은 안 비밀


프리랜서를 하면서부터는 집순이인데도 끊임없이 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참 신기한 일이다


너무 일이 많아서 이번 달은 더이상 컨설팅을 받지 못 하여 정중히 말씀을 드리기까지 했다



진짜 바빠서 컨설팅을 다 못 받은 일들이 참 많았다


그래서 보통 컨설팅은 1달 전에 미리 예약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강의, 컨설팅, 창업 멘토링, 책 집필, 영상제작 회사 일,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이제는 연예인 매니지먼트까지 맡아서 정말 바쁜 나날들을 보내느라 바인더가 빼곡하다.



컨설팅을 맡은 분들은 성과가 많이 보여서 기쁘다.


개인 활동명도 같이 고민해서 만들어드리고, 회사명도 만들어드리고, 책 제목도 카피라이팅 해드리기도 한다.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정말 길고 긴 수강후기, 컨설팅 후기들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게 내 재능이구나 이게 나다운일이구나 싶다.



스몰 비즈니스 창업컨설팅을 해드리는 분들은 거래처의 수주들을 성공적으로 받아 생활이 안정되었다.


강의 컨설팅을 해드린 분들은 강의플랫폼과 함께 온라인 강의를 시작하고 MD분께 좋은 평을 들었다고 하신다.



유튜브 컨설팅을 해드린 분들은 일취월장, 청출어람하신 분들이 많아 해당 키워드의 상위노출을 다 잡게 되었다.


자신만의 일을 시작하신 분들의 홈페이지를 기획하거나 만들고 함께 카피라이팅을 해드리기도 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매일매일 두뇌 200% 풀가동이라 정말 힘들지만


컨설팅을 받으시는 분들이 항상 감사하다고 해주셔서 힘이 난다



컨설턴트로서 일하고나서부터는


취업컨설턴트, 대입컨설턴트 했을 때부터 가장 자주 듣는말이 "감사합니다" 였다.



아마 하루 중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이렇게 나다운일 글쓰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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