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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가 실무에서 AI툴을 활용하는 방법

서비스 기획자는 언제 어떤 툴을 실무에서 쓸까요?

by 어텀의 보랏빛생각 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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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어텀이야.


내가 지난 글에도 올렸 듯이,

AI 를 적극 활용하라는 글을 올렸었어. 시작부터 해보라구.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좋은 질문을 해서 유의미한 답변을 얻으라고,

무료로 써도 충분하니, Chat GPT 부터 써보라고 권유 했을거야.

지난 글 >




그래서 좀 써봤어???

어때??


아직도 어색해?

어떻게 쓰는지 어려워??


음, 어려울 수 있지… 그럴 수 있고 말고 !



그래서 내가 오늘은 내가 서비스 기획자로서

AI툴을 실무에서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공유하려고해.

너희도 참고해보면 좋을 거 같아~

우왕~~~ 다른 사람은 이렇게 쓰는 구나~~~ 하고~~~읽어줘~!!



내 브런치엔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 등 IT 관련 유관업계 사람들이 많아서

분명 그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믿어.. 도움이 되면 좋겠어.

(이미 알고 잘 쓰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런 분들도 한 번 쓱 봐줘.)






일단, 본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AI 툴을 쓰면 좋을지 알아두면 좋아.



1. 자료 조사를 위한 AI 툴 추천 : Perplexity




일단 나는 자료 조사를 할 때는 Perplexity라는 툴을 위주로 써!


왜냐하면 퍼플랙시티는 참조를 달아줘. 답변에 대해 근거가 확실히 있어.

브런치 글 이미지 1

다양한 근거를 모아서 줘.

그래서 나는 그 답변에 대해 보고 맘에 들면 더 상세히 보기 위해 참조(숫자 클릭 혹은 상단 참조소스) 글을 찾아가서 더 읽어본다! 이 생성형 툴은 사전 리서치할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돼.

그래서 프로젝트 초반에 자료를 리서치 할 때 써주면 좋을 거 같아~~~~!!

난 진짜 정말 많이 쓰고 있고

요즘.. 알지…? 네이버, 구글 검색 잘 안하는거?? AI로 검색해...!

다들 AI 툴에서 검색하고 물어보고 한 번에 아카이빙해서 정리해서 내가 필요한 정보를 주니까 굳이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 안해…그거 언제 다 찾아봐?????




2. 개발자와 소통할 때는 Claude 추천

난 이렇게 생각해.

AI도 AI 인데..

나는...

Claude(클러드)를 사용하기 전의 ‘나’와 사용한 후의 ‘나‘ 로 구분된다고 생각해.

그 정도로

엄청난 업무 효율화를 느낄 수 있었어...

나는 작년 24년에 클러드를 처음 만났는데, 난 진짜 업무 찐친, 베프  '내 친구'라고 불렀어. 너무너무 좋아가지고, 이런 친구를 만나다니, 내 LLM 서비스 기획 업무의 8할을 도와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특히나 어려운 도메인, 처음 마주하는 도메인을 학습해야하는 사람이라면 클러드 적극 활용하길 추천할게!


클러드 검색 하는 내 방식 공유클러드 검색 하는 내 방식 공유

초반에 서비스 기능 구현 여부 테스트 할 때

일일이 개발자한테 물어볼 필요없어.

일단 클러드한테 물어봐. 걔가 알아서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해 줄 거야.

그리고 내가 서비스 기획한 내용을 UI로 뽑아 줄 때는 리액트 코드로 변환도 같이 해줬어.(탭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코드로도 볼 수 있어.) 그래서 나는 그 리액트 코드를 개발자한테 넘겼어.

이런 식으로 일하잖아?

초기 POC 단계에서 기능 구현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어. 그래서 진짜 인력이 부족해서 디자이너가 없는 그 공백을 메우면서 일할 수 있었어.

처음에 가장 중요한 건 기능 구현이 되냐 안되냐임. 서비스 개발의 핵심은.



미리보기 / 코드 토글 스위치 버튼 보이지 이걸 그대로, 개발자한테 보내면 돼미리보기 / 코드 토글 스위치 버튼 보이지 이걸 그대로, 개발자한테 보내면 돼


나중에 다음 글에 하나 하나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썼는지를 적어야 겠다.

쓰면서 드는 생각이네..




3. 콘텐츠 작성에는 Chat GPT


서비스 기획에서의  콘텐츠의 영역은 “모든 글쓰기”에 해당해.

하다 못해, 이메일 쓰는 업무도 해당 된다.?!

기획자는 주로 커뮤니케이션 총괄을 담당하기에 이메일을 정말 많이 쓰거든.

그래서 협의를 보는데, 그 협의 이메일도 나는 초안을 쓰고 그 말을 Chat GPT에 넣어서 더 정제된 글로 이메일을 보내. 그러면 더 멋지고 완성된 (내 마음에 딱 드는) 이메일 문구가 완성 돼.


또한 서비스 기획시, 우리가 제일 많이 하는 게 어떤거니...

문구를 많이 쓰잖아..

하다 못해 얼럿문구를 예시로 들어도…


등록하시겠습니까? 신청하시겠습니까? 신청했습니다.  삭제하시겠습니까? 삭제됩니다.


그냥 다 글이야 온통..

그것도 정리해달라고 지피티한테 부탁하면돼.

그럼 더 정제된 글이 나와.




그리고 또… 나는 서비스 정책 문구도 한 번 정리하기 위해 지피티를 돌려.

예시를 보여줄게.

챗지피티로 서비스 정책적인 부분도 개선 가능해.챗지피티로 서비스 정책적인 부분도 개선 가능해.



그럼 아주 사소하게는 맞춤법 부터 추가해야할 정책 항목까지 친절하게 알려줘.

내가 빼먹은 내용을 추가해주기도 하고 진짜로 없으면 내가 일일히 다 찾아서 넣어야하는데

정말 다 넣어줘…으엉ㅠㅠ..활용하기 나름이야. 정말로..!

그럼 다른 사람이 일일히 일하는데 드는 시간의 반 이상을 아낄 수 있어.

예를 들어,

어떤 홈페이지 메뉴의 한 섹션인 ‘인사말’을 써야 돼.

내가 생각한 초안 넣고, 지피티 돌리면 5분이면 충분. 아니 5분도 안걸린다에 한 표!!!!!!!


일단은 이정도 예시만 해도 내가 얼마나 틈틈히 쓰면서 시간을 아끼고 있는 지 알겠지?





 

인생은 알 수 없어, 그러니 고고!!인생은 알 수 없어, 그러니 고고!!

이런 글 쓸 때는 진심이기에 지피티 안돌려...

술술 써짐. 왜냐면 내 경험이 담긴 내용이니까.


나는 내 후배, 나와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덜 고생했으면 좋겠어.

이미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그 사이에서 너덜너덜해져 있을 거야.

멘탈도 털려있을 경우도 많고..

그래서 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

 

실제로 나는 회사 특성상 주로 프로젝트 들어가면 기획자 1명으로 들어가서 기획 전체를 다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어. (같은 기획자들이랑 함께 하는 경우가 오히려 극히 드물었어.)

근데 이 AI 툴이 나오면서

진짜 물어볼 사람이 없어도 나 혼자 척척박사처럼 잘 할 수 있게 되었어.

 원래도 주도적으로 알아서 어찌저찌 찾아가며 열심히 했지만

AI가 사수처럼 알려주기도 하고, 부사수처럼 나를 서포트해줘서 내 귀한 시간을 아껴주기도 해.

그래서 나는 정말 정말 기획자라면 (어떤 분야의 기획자든) 무조건 AI 툴을 쓰길 바래.





그런데 한편으로 또 어떤 후배는 다른 의견으로

‘지피티가 한거지 내가 한게 아닌거 같다고. 의존하고 싶지 않다고,…‘

근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내 의견은..

앞으로 지피티를 쓰는 사람과 못쓰는 사람으로 나뉠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AI가 세상을 뒤집어 놓고 있는데

주가가 들락나락할 정도니까.

업계가 뒤집어지고 난리가 나고 있는데,

그렇게 선 긋기 보다는 그냥 한 번 시도해봐.


 시도해보고 그 다음에 판단해.

내 업무를 얼마나 극대화 시켜주는지,

한 번 만 경험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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