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몇 살이었더라
어깨너머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본다
별다른 걱정 없이 노래를 흥얼거린다
몸을 한껏 접어 웅크리고 눕는다
엄마, 휴게소 언제 나와?
호오오오 뽀얀 창문에 뽀득뽀득 그림을 그린다
달이 잘 따라오고 있나 살펴본다
까만 하늘의 별들을 헤아린다
아빠, 이제 다 와가?
아동심리치료사.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것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