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리더의 필수 요건

경영 리더의 사회적 가치

by 서태원 Taewon Suh

20세기 말을 지배했던 신자유주의의 광풍이 지나갔습니다. 주주이익 만을 대변해야 하는 신자유주의의 굴레는 이미 벗겨졌습니다. 그러나 그 유산은 아직 많은 부분에서 관찰됩니다. 교체된 시대정신이 대중에게 발견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자유주의의 잔해들은 그야말로 빅X입니다. 분배의 불균형은 미국을 넘어서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통해 많은 다른 국가로 전염되었습니다. 사회적 정의가 자리잡지 못한 국가에서는 탐욕을 정당화시키는 논리적 도구가 쉽게 마련되고 실행됩니다. 일단 제도 논리로 자리 잡으면 실제의 가치에 관련 없이 명분이 존재합니다. 이것이 유리한 기득권 세력은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안정제를 투여하기 마련이지요.


이러한 점을 아무리 얘기해도 시대의 변화를 미처 감지 못한 대중들은 기존의 제도 논리 하에서만 사고하여 새로운 변화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지혜롭고 영민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대중의 힘은 올바른 리더를 선택하여 따르게 되는 데서 발현됩니다.


잘 알려진 데이터 정보 회사인 모닝 컨설트의 글로벌 서베이에 의하면, 강력한 평판과 성과를 보이는 CEO의 요인에는 새로운 인식이 발견됩니다. 경영 리더의 사회적 영향력은 이제 다양한 요인 중의 하나가 아니라 가장 중심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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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기여, 일반 공중으로부터의 신뢰, 회사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게 하는 리더십,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강하고 효과적인 리더십의 사례, 공정함과 진실성의 리더십 등이 그 요인들인 것입니다. 각각의 요인이 다 사회적인 측면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적 혁신과 성숙은 어떤 특정한 계급이나 사회적 섹터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이윤만을 따지는 장사꾼이 되는 현상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미래에 더 이상 대중적인 인식과 생각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시대는 사회의 혁신을 리드하는 힙한 경영 리더를 원하고 있습니다.



*Title Image: Joseph Nechvatal (1993), [viral attaque break thRougH], Computer-robotic assisted acrylic on canvas


[Money changes everything] by Cyndi Lauper ft. Adam Lazzara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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