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by 관지


울 손주들... 다섯 살 터울다.


아들내외가 집을 비워서

며칠 손주들 옆에 있어주려고

서울에 왔다.


내가 그나마 살면서 잘한 일은

이 아이들의 어린 시절 속에 함께 있었다는 것.


하지만 이제

아이들이 자라니

이 노릇도 한 때가 되어 가는 듯하다.


시원하기도 하고

좀 섭섭한 것 같기도 하고...


요즘은

다 한 때는 말을 실감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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