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봉뉴 May 27. 2024

사랑과 두려움 사이

유튜브를 보다가 얻은 깨달음

요즘 상 비슷한 걸 종종 한다.


유튜브에서 명상은 아니지만 도움될만한 영상을 봤다.

세상의 모든 감정은 '사랑' 과 '두려움' 사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두려움은 보통 욕망에서 시작된단다. 내가 원하는 걸 가지지 못할 거라는 혹은 잃을 것이라는 생각.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는 '두려움'을 기반으로 굴러가는 사회 같다.

군데 나는 '사랑'을 기반으로 사는 삶을 살고싶다. 이런 생각을 일주일 내내 했다.


일이든 뭐든 내가 좋아서 하면 결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몰입해서 그 과정이나 행위 자체를 반복하게 된다는데 그런 일이 존재할까?

나는 단순히 꿈과 같은 이상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

우리 회사에도 그냥 경주마처럼 계약에 미쳐서 매일매일 앞만 보고 달리시는 분이 있다. 왜 그러는지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그렇게 안하면 재미없고 심심하다고 하신다.


그 과정 자체가 나름 즐거우신듯 했다.

이게 사랑인 걸까?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하고싶은 것?

요즘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이따금 생각해보곤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브리저튼> 시즌3 을 보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