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은 꿈으로 남았다

서른하나 봄 어느 날

by 스토리텔러

전하지 못한 말은 미련으로,

사랑은 미움처럼 남았다.


참지 못한 긴 한숨은 긴 담배연기로

소리치지 못한 마음은 깨지 않는 숙취로 남았다.


습관처럼 부르던 이름

습관 같은 한숨으로 남았고

돌이킬 수 없는 마음

이제야 돌아본다.


그렇게 님은 남이 되었고,

지난날은 꿈으로 남았다.



자면서 꾸는 허망한 꿈,

이루지 못한 꿈,

모두 꿈이라 부르죠.


꿈으로 남은 사람,

궤적을 남긴 사람,

당신에게도 있었을까요.

이전 14화슬픔 귀찮아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