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싶은
한 장면을 위해
떠나는 것이 아니라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순간의
경이로움을 사랑한다.
계획대로 살길 바라는
마음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삶은 단 한 번도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
그래서 누군가는
인간을 극복하는 존재라고
이야기했는지 모른다.
삶의 즐거움은
평탄함에 있지 않고,
비탈길에서 내딛는
발걸음에서 솟아난다.
실내공간을 디자인하는 일을 합니다. 최근에 이탈리아에서 제품디자인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조명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한지을 사용하고 종이를 재생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