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철호 Aug 25. 2020

외로움에게

외로움에게       


   

늦은 하루

바람이 멈추고 고요해진 하늘

등 하나 밝히고

너를 초대하고 싶다     

이름 모를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을 같이 보고 싶다  

            



종종 외로움이란 진정으로 나를 위로하는 감정이 될 수 있다.

진짜 나와 마주하고 싶을 때 외로움에게 조언을 구하라.  

내숭과 가식으로 대하지 않는다면 외로움은 너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공유결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