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할 때 숨을 멈추고 말을 해야 할까요? 숨을 뱉으면서 말을 해야 할까요?>
말을 할 때 어떤 방법으로 하셨을까요?
숨을 멈춘 상태에서 했을까요? 아니면 숨을 뱉으면서 말을 했을까요?
만약 숨을 뱉으면서 말씀을 하셨다면 끝으 처리를 정확하게 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지금 한번 해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000입니다.’라는 말을 한다고 했을 때 코로 숨을 들이마신 뒤 뱉으면서 ‘안녕하세요 저는 000입니다.’를 말해보고 그다음엔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멈춘 다음 ‘안녕하세요 000입니다.’를 말해봅니다. 해보셨나요? 첫 번째와 두 번째 어떨 때 더 정확하게 전달이 되는 것 같으세요? 아마도 두 번째인 호흡을 멈춘 후 말을 할 때일 것입니다. 우리는 말을 할 때 호흡을 멈추고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지막까지 정확하게 내 말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흡을 뱉으면서 말을 하기 때문에 끝음이 흐려지는 것이고 흐릿한 끝음처리로 인해 자신감도 없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호흡을 멈춘 후 말을 하게 되면 내 호흡의 양까진 균일하게 목소리의 크기가 같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말을 할 때 내가 숨을 멈추고 하는지 뱉으며 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말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숨을 멈추고 말하도록 해야 합니다.
<호흡>
숨을 멈춘다는 것을 다른 말로 하면 호흡을 늘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호흡의 양을 늘린다는 것이 말하기에 있어 중요한 요소일까요? 답은 그렇다입니다.
자신의 호흡량이 얼마인지를 알면 자연스러운 말하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따라 가지고 있는 호흡의 양은 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호흡량에 맞춰 말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짧은 호흡을 가진 사람이
오늘도 나는 스피치를 배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7 어절의 말을 한다고 했을 때 내 호흡이 3 어절까지만 갈 수 있는 양이라면 오늘도 나는 스피치를 배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3번 끊어 말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한 호흡에 7 어절 이상을 다 할 수 있다면 오늘도 나는 스피치를(살짝 쉬고-쉴 때도 호흡은 끊은 상태에서 쉽니다) 배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호흡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숨을 들이마신 후 멈춘 상태에서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를 말해봅니다.
2) 호흡이 아직 남아 있다면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2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3등 점진적으로 소리를 내 봅니다. 이때 큰 소리로 하게 되면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의 횟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작은 소리일 때는 횟수가 더 많아질 것이고요 소리의 크기에 따라 횟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3)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를 몇 번 할 수 있느냐를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음절이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파악을 하면 내가 한 호흡에 말할 수 있는 어절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글자를 반복하면서 한 호흡에 할 수 있는 음절을 늘리며 호흡을 늘려가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갑 티슈를 준비합니다.
티슈를 준비하고 일단 바닥에 눕습니다. 그리고 티슈 한 장을 입위에 올려놓고 ‘후’하고 입김을 붑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한번 해 보면 생각보다 티슈가 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배에 숨을 가득 넣고 한 번에 ‘훅’하고 불어 티슈가 1m쯤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연습을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호흡을 늘릴 수 있도록 연습하시면 쉽고 재밌게 호흡을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호흡을 늘리기 어렵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호흡을 활용해 문장을 말할 때 중간중간 호흡을 넣어가며 말하면 됩니다. 앞에서 들었던 예시를 보면 오늘도 나는 스피치를 배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호흡으로 말을 하면 어색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나는(을 말한 후 남은 호흡을 뱉고 다시 들이마신 후) 스피치를 배우기 위해(를 말하고 남은 호흡을 뱉고 다시 살짝들 이마신 후) 힘쓰고 있다.(나머지 호흡을 뱉습니다.) 이렇게 호흡하면서 말하면 처음 했던 것보다는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호흡을 늘리면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지만 못 늘린다면 짧게 말하는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시도를 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습하면 늘고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