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 일러스트레이터'Tum Ulit'
일러스트레이터
'익킨'
어느덧 개강한 지
한 달이 지나가고
쌀쌀했던 날씨마저도
포근함을 지나
더워지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
쌓여가는 시간 속에
바뀌면서 쌓여가는 경험들
그러면서 우리는 기쁨을
느끼기도 하고 슬픔을 겪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그러한 감정을
선택하고 있는 건 우리가 아닌지 모르겠다.
기쁨을 얻기 위해
슬픔을 만들고 있었고
슬픔을 깨닫게 되다 보니
기쁨을 만들고 있다.
모순처럼 들리는 이야기겠지만
그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린 많은 감정을 느끼고
깨닫고 변화해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계신가요?
삶 중에서 선택을 하는 것은
내 몫이다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는
그들의 책임인 것이고
하지만 그때 어떤 손길을
받는지에 따라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쫓고 있는 곳에
모습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잃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리고 여러 감정을 느끼는 순간 중
절대 혼자 있던 것은 아니었다.
함께하는 이와 여러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감정을 깨닫고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고 있었다.
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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