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 한시간,
온종일 뒤척이던 생각들을
차곡차곡 개켜 잠시 서랍 속에 넣어두세요.
얼른 결정을 내리지 못해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던 선택들도
잠시 한켠으로 밀어 두어도 괜찮아요.
당장 무언가 섣불리 결정하기 보다
뒤엉켜 있던 생각과 선택들을
정리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먼저 내어주세요.
내 속에 에너지가 쌓여야,
앞으로 또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타인과 부대끼며 보낸 하루의 마지막은
'온전한 내'가 되는 시간으로 채워보세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흐릿했던 것들이
조금씩 선명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 글/캘리 채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