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여행, 8편
마샤슬록이 유명한 이유는 알록달록한 배가 떠 있는 바다 풍경이 무척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 배는 루쯔(Luzzu)라고 불리는 몰타의 전통 배다.
배 앞머리에 호루스의 눈(Eye of Horus)을 그려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집트의 신 호루스가 풍랑에서 어부를 보호해 줄 거라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풍경이 예뻐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온다.
전통 배를 타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배 앞머리에 점처럼 보이는 것이 호루스의 눈이다.
사진을 찍고,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들.
날은 더웠지만, 사진으로만 봤던 그 풍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이 있었다면 암석이 절로 깎여 생겼다는 천연 수영장 피터스 풀(St. Peter's Pool)도 들르고 싶었는데, 못 가게 됐다. 어차피 다음 갈 곳이 블루 그루토니 큰 미련은 없다.
여유 있게 보다가 하마터면 버스를 놓칠 뻔했다.
급히 정류장으로 가는 길.
파리쉬 처치(Marsaxlokk Parish Church).
시간이 없어 들르진 못했다.
마켓 옆에는 큰길을 따라 많은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다.
매주 피시 마켓이 열리는 만큼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기 때문.
점심시간에는 대부분 레스토랑이 만석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여기서 바다도 보며 식사도 느긋하게 하면 좋을 듯.
다만 일요일에 가야 볼거리가 있을 것 같다.
원색의 문이 예뻤던 건물.
인물 사진 찍으면 엄청 잘 나올 것 같다.
그래서인지 여길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이 꽤 많았다.
구경은 대충. 버스를 타러 다시 도로변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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