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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샘글로 Oct 15. 2022

6. 맥락적 질문을 통한 부모성장

여섯 번째 부모교양 : 적절한 교육 타이밍을 찾는 맥락적 질문하기와 겸손


어리석은 시간은 시계로 재어지나, 지혜로운 시간은 시계로 잴 수 없다.
(윌리엄 블레이크)


넘치는 정보, 정보와 적용하는 맥락의 조화는 교육의 핵심


심리학이 대중화되고 교육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양적으로 확대된 우리 시대에 심리 및 교육 정보가 널리고 널려있습니다. 


이제는 몰라서 아이를 못 키우는 경우는 예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보가 많아졌고 정보를 찾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원하는 주제어만 입력해도 그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가 눈앞에 나열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나 너무 친절한 정보 환경은 막상 교육의 실천자인 부모에게는 오히려 더 많은 혼란을 주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렇게 많은 정보가 우리에게 있다 하더라도

내 자녀를 적절한 교육하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정보의 양보다 대상과 해당 상황에 대한 교육행위의 적합성이 중요한 교육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전문가도 쉽지 않은 교육적 적용의 맥락과 타이밍


다양한 심리학 정보와 양질의 교육정보가 넘쳐도 상담 전문가(상담 및 심리학 분야)와 전문 교사가 필요한 이유는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그러한 지식을 적합하게 일상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전문가로 스스로를 지칭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의 한계 내에서 대상과 맥락을 생각하지 않고 교육 지식을 적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것은 어떤 분야에는 전문가 일 수 있지만 교육이라는 영역이 다양한 지식의 총아를 발휘해야 하는 분야이기에 한 사람의 전문가가 지닌 스스로의 한계 때문이기도 합니다. 


뛰어난 전문가조차도 교육적 조치의 적절성 여부는 일정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교육의 일반적 특성'때문에 교육적인 적용이 잘 되었는지는 나중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심리치료사 및 상담가, 그리고 교사들(가르치는 모든 사람)은 그런 대중화된 지식을 얼마나 적확하게 개별 적용하여 실제 내담자와 학생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지가 전문성의 척도가 됩니다. 


적확하다 : 정확하게 맞아 조금도 틀리지 아니하다.


주식 전문가라면 수익률이 그 척도가 될 것이며, 

상담 전문가라면 내담자가 변화하고 문제해결력이 신장되는 것을, 

교사라면 학생의 행동문제가 개선되거나 

학생 자신의 재능이 빛나는 분야에서 동기화가 일어납니다. 


그러한 성공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보가 많아도 한 개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실천하는 행동이 맥락에 얼마나 적합한가?'


라는 질문의 결과가 성패의 관건이 됩니다.  


많이 아는 사람이 전문가가 아니라
많은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 전문가이다.
부모가 적절하게 교육하는지에 대한 기준도 다르지 않다. 

지금 잘 교육하고 있나요? 


그런 맥락에 맞는 교육적 조치를 하는 것은 전문가도 어렵기에 

보통의 부모가 그런 적절한 교육적 타이밍을 찾아 교육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불가능한 일도 아니기에 여기서 다루고 있겠죠? 


맥락에 맞게 잘 교육하고 있다면 그런 징후가 보입니다. 

이 징후는 굳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보입니다. 

자신을 조절할 수 있고, 친구들과 큰 문제없이 잘 지내며 부모와의 관계에서 무난합니다. 


부모 자신이 자주 아이로 인해 힘드고 어렵다면 그 방향은 점검해야 합니다. 

잘 가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아이에 대해 이런저런 불평이나 부정적 평가를 받는다면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좀 더 확실한 증거입니다. 

특히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가 아이의 문제를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거의 확실한 증거입니다. 물론 교사의 의견의 세부적 면은 다를 수 있지만 부정적 방향성만을 포착하는 것은 선생님만큼 정확한 측정 통로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모 이외에 가장 아이와 오랜 시간 함께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선생님의 범주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교사를 말합니다. 

오랜 기간, 말하자면 1년 이상 아이를 가르친 사교육 선생님도 어느정도는 이 범주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교육 선생님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지만 사교육 선생님은 아이의 부정적 면을 말하는 것을 더더욱 꺼려합니다. 부모와는 다른 환경에서 관찰하는 선생님들의 의견은 인생의 초기 아이를 가르치는 부모에게는 금쪽을 넘어서는 황금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그래서 물어야 합니다. 


그러나 선생님께 물어보지 않아도 세심하기만 하면 

일반적 일상에서 드러나는 문제는 굳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알아보기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겸손한 마음과 태도를 지닌다면 말이죠.

하지만 진정 어려운 것은 부모가 내면에서 진정으로 자신이 느끼는 아이의 부족함 또는 부정적 면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이건 부모의 방어 행동임을 언급해드렸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내면의 방어적 기제가 작동하는 것을 느낄수록

더더욱 적합한 교육적 조치의 타이밍을 포착하여 실행할 때입니다.  


적절한 타이밍의 중요성


이승엽이 그냥 배트를 휘둘러서
홈런왕이 된 것이 아니다
제시간에
제대로
 휘둘러 
홈런왕이 되었다


모든 강타자는 투수가 공을 던진 후 배트를 휘두릅니다. 

또 모든 후보 타자도 투수가 공을 던진 후 배트를 휘두르죠. 

그건 홈런왕 이승엽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처 : 그라피티 작가 심찬양 작품

일반 타자와 이승엽의 차이는 뭘까요? 

바로 적절한 타이밍에 힘을 실어 배트를 휘두르는 것입니다. 


이런 원리를 삶의 행동기술로 전환하여 설명한다면

바로 '맥락적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 즉 타이밍을 맞춰 타격을 하는 강타자와 같이 

상황에 적절한 교육 행위를 하는 감각을 부모가 익힌다면 

교육하는 사람에게는 핫한 아이템(hot-items)이 되는 것입니다. 


같은 '행동'이지만 그 언행이 시행되는
'때'와 '장소' 그리고 '사람(들)' 이 그 '행동'과 부합하여 
적절한 시너지를 낼 때, 
바로 게임에서 홈런을 치는 
이승엽 선수와 같이 
자신의 삶의 장에서 
홈런을 칠 수가 있는 것이다. 



타이밍에 맞게 맥락에 맞게 교육하는 현실적 방법 



1) 첫 번째 방법 : 자신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묻기


그렇다면 그처럼 맥락에 맞는 행동을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제안하는 것은

바로 겸손을 가지고 그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에게 묻는 것입니다


내가 성장하여 아이에게 적절한 교육적 조치를 잘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다른 사람의 힘을 빌어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부모의 교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신뢰할만한 전문가에게 직접 물을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책에게 물어보는 것, 즉 책을 읽는 것도 좋은 '질문하기'의 방법입니다. 

이럴 경우 아쉬운 것은 '맥락에 맞는 적용'은 읽는 독자인 부모의 책임이 된다는 것입니다. 


신뢰할만한 전문가에게 물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적용 후 적절히 적용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에 자신과 자녀가 처한 환경과 자녀의 역량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독서를 통한 맥락적 적용은 자가 피드백을 실천하는 과정이 조금 오래 걸릴 수는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부모가 배워 바로 실천하는 것이 유용한 이유는 부모가 배우는 중에도 아이도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부모가 성숙하고 성장한 후 아이를 잘 키워보려면 어느 새 훌쩍 커버려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도움을 전문가를 통해, 책과 강연을 통해 배운 지식이 적합한 지 내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적용하면서 결과를 검토해봐야 하는 것이죠. 주변에 아이를 안정적으로 잘 키운 이웃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노우하우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쩌면 이렇게 도움을 통해 성장하는 것입니다. 

배움이라는 것 자체가 '도움'이라는 메카니즘_구조를 통해 얻게 되는 것이니까요. 

스승의 도움, 책의 도움, 어떤 분야의 선배의 도움...그래서 이런 도움받기를 좋아해야 합니다. 

결국에는 자신만의 모습은 혼자 분투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도움의 조합에서 자신에게 맞고, 좋은 것들을 내 삶에 적용한 결과가 될 테니까요. 


예화 : 10살짜리 아이가 개미를 관찰하다가 관찰하는 개미가 조금 큰 돌 밑으로 들어가서 돌을 들려고 해 보았다. 그러나 돌이 무거워 들어지지 않았다. 마침 그것을 본 아빠가 뭐하느냐고 물었다. 
"개미가 돌 아래로 들어가서 개미를 보려고 돌을 들려고 하는데 너무 무거워요."
"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니?" 
"아빠는 제가 힘주고 있는 거 안 보여요? 최대한 힘을 줘도 돌이 무거워서 못 들겠어요."
"하지만 넌 지금 아빠한테 도와달라고는 안 했잖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이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자체를 매우 부끄럽거나 수치스럽게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것은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혼자 끙끙대면서 그 일을 수행해내지 못하고 거기에 그대로 머무는 것일지 모릅니다. 


이럴 경우 진정으로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은 더 나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묻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묻는다는 행위 자체가 

이미 겸손이 그 사람의 내면에 들어섰다는 증거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 처한 상황에서 더 나아질 수 있는 중요한 필요조건을 갖춘 것이죠


이런 사람이 결국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최종적을 더 나은 사람이 됩니다. 

부모 노릇을 하는 영역에서도 이 원리는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이러한 겸손을 갖추는 것 자체가 
보통 사람에게는 정말 중요하지만
갖추기는 매우 어렵다. 


상담치료에서 내담자의 주요 전환이 이 겸손의 지점에서 일어납니다.

다른 말로 하면 겸손은 곧 '자기 수용'입니다. 자신의 부족한 면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겸손이 갖춰져 있다고 

그 질문이 그 질문한 이에게 해결책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뭘 더 필요로 하나요? 


질문이 좀 더 디테일해야 합니다. 자세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2. 두 번째 방법 : 질문할 때 맥락을 정확하게 이야기하기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맥락을 정확히 전달해야 
조언자도 그 맥락에 맞는 조언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자꾸 날 험담하는 동료가 있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해요?"


라고 질문한다면 험담하는 사람에 대해 대처하는 일반론을 이야기해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일반론은 온라인상에서 조금만 수고하면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죠.  


우리가 무언가를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는 경우는 분명 자신의 구체적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때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알겠는데 그 대처에 대한 확신이나 용기가 부족한 경우일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맥락적으로 물어야 한다. 또한 진심으로 자신의 사정을 자세하게 이야기해야 질문을 받는 이가 질문에 대해 자세히 조언하는 사람이 역량껏 피드백해 줄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00 부장님이 특별한 하자가 없는데도 반복적으로 결재를 거부해요.'


 질문이 맥락적으로 변모한 것이다........

라고 하고 싶지만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결재를 거부했다면 그 비슷한 상황이 

여러 번 발생했다는 의미지만 그 '결재 거부 행위'가 어떤 맥락에서 발생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묻는 사람이 모르는 "특별한 하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반복되는 사례는 그 패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사례를 많이 이야기할수록 그 사례 간 공통점을 발견하기가 쉬워지는 것이죠. 


전문가도 자판기가 아니기에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가 필요하고 

그 정보는 사실이어야 합니다.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으려면...



차라리 맥락적으로 질문이 어렵다면 
그 상황을 하나하나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게 이야기해보라. 



자신이 경험한 구체적 사례를 가지고 그 사례에서 물어보십시오. 

그래야 맥락적 질문의 바탕이 됩니다. 


 (사례를 세부적으로 이야기하였음)  
~~~ 한 결과가 되려면 
이 상황에서 (맥락)
제가 어떻게 하는 것(구체적 행동)이 좋겠습니까?


라고 질문합시다. 


당신이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조언을 구하는 정도의 사람이라면 인격적으로 안정감을 갖췄거나 

그 분야에 나름의 전문적 역량을 갖춘 사람일 것입니다. 


그 정도의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면 각 상황에서 공동된 맥락을 찾고 

그 맥락에 맞는 조언을 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그에게 겸손하게 질문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한 사례가 아니라 여러 사례를 그 관계에서 이야기한다면 공통적 맥락이 발생하여 
한 사례만 이야기한 후 질문하는 것보다 더욱 견고한 해결방안을 구할 수 있다.  


그리고 그분이 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열린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간혹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건 아닌데...'라는 마음이 들더라도 끝까지 듣고 의구심이 드는 부분에 대해 재 질문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교육방식이 뭔가 비효율적이었으니 자녀에 대한 변화가 미진했을 테고

스스로가 낮아져 겸손하게 되었을 테니 

아직도 자신의 자존심이 활동하면서 경청을 방해한다면 잠시 뒤로 방해꾼을 뒤로 젖혀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분의 의견을 일단 100% 수용할 것만 같은 태도로 배워야 합니다. 


조언을 구하고 들을 땐 끝까지 듣고, 재 질문하면서 

조언자의 생각을 따라가면서 그 결과까지 도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의구심이 간다면 그 질문을 믿을만한 두, 세 사람에게 더 해보시길 바랍니다. 

동일한 대답이 나온다면, 그분들의 조언이 그 상황에서 최적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물론 그 두, 세 사람의 지적 배경이나 경험치에 따라 다른 대답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때로는 의견이 다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부모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어떤 방향으로 교육할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때는 자신의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이는 자신임을 믿어야 합니다. 

그 몇 가지 조언 중에 최선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조언의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면 자신의 가치관과 생각에 따라 실행하면 됩니다.



어떤 방향이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은 자신이다!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
이건 삶의 진리다. 



이렇게 묻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교육적 행위는 한번 적용하면 장기적으로 실천해야 하고 그 결과가 나타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번 잘못 적용하면, 돌이키기 어려운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배워서 이런 것을 차분히 적용하는 과정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그 사이 아이는 훌쩍 커버리 기도 하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전에 이것들을 알았더라면...


책에서든, 강연에서든, 개인적 상담을 통한 피드백이든 맥락적으로 적용하면 

서서히 그 교육적 조치의 가치는 드러나게 됩니다. 


아이의 긍정적 변화를 통해...


그런 것들을 좀 더 빠른 시기에 경험하고 싶다면

전문적 정보들을 타이밍에 맞게 맥락적으로 적용하기를 지금부터 실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담 전문가나 교육전문가들의 능력 자체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들을 활용하는 부모들의 맥락적 질문 능력도 매우 중요한 능력입니다. 


내 아이의 교육의 타이밍에 맞게 정보들을 적용하고자 않다면 

전문가들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그 과정에서 교육 정보들을 내 아이에게 맞게 적용하는 타이밍과 맥락을 보는 관점도 향상되어 

자녀를 교육하는 일이 좀 더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맥락적 질문을 통해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정보의 타이밍을 찾아 적용하는 팁


1) 자녀를 살펴볼 수 있는 오프라인에서의 전문가를 만나 개인적 피드백을 받아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말입니다.  


2) 책이나 강연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면서 , 맥락적 질문을 반복합니다. 

    얻은 교육 정보는 적용할 때 적용의 정도 (적용의 양)을 서서히 조절하면서 적용합니다. 

    비용의 부담이 있는 가정은 부모가 배움을 반복하면 필요한 정도의 소양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3) 맥락적 질문을 통해 얻은 답을 일정 기간 실천합니다. 


4) 맥락적으로 잘 적용하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는 자녀의 반발이 없거나 약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학습은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시간에 어느 정도의 양까지 스스로 공부할 양을 해야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지 않고 해낼 수 있는지 시험하면서 조정해가면서, 학습 시간과 학습 내용, 학습량을 아이와 함께 정해가면서 그 시간을 점점 늘려가면 학습 습관 형성이 될 것입니다. 3개월 정도 지났는데 아이가 늘어난 학습 시간을 부담스럽지 않게 이행하고 잘 해낸다면 맥락적으로 학습할 시간과 양을 잘 적용한 것이 되겠죠?

이 경우 타이밍이 적절하다는 것은 발달적으로 적합한 시기에 학습 훈련을 잘하고 있다는 뜻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맥락적으로 잘 적용되는지는 일정 시간 동안 시행하면 그 결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6) 학습적 면보다는 몸의 건강, 정서적 건강에 초기 10년은 더욱 더 초점을 두고 교육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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