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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교실밖 Jun 07. 2021

생존


누군가 쉬어갔을 자리

누군가 쉬어갈 자리

오랜 시간 누군가

여기에 앉지 않아

벤치의 널판 사이로

개망초가 올라와

생존을 증명했다


자리는 늘

누군가를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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