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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화
호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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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Jul 18. 2021
초저녁이었는데 하늘도 호수면도 좋았다. 물이 사람을 차분하게 한다는 누군가의 말은 맞다. 그게 지나치면, 즉 종일 물만 바라보고 있으면 우울이 온다는 말도 맞는 것 같고. 그래서 지금 우울하냐고?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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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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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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