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같았던 각오
초심
어디가 처음인 걸까
어디로 돌아가야 할까
기억나지 않는 처음처럼
낯설어진 마음이다
모래성 같았던 각오는
산산히 부숴졌다
남은건 마음뿐인데
그조차도 낯설기만 하다
Q.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진 적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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