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진짜 일을 해라.

시간 속에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행위

자기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남의 일에 신경 쓸 여유가 없어진다. 그러나 종종 눈에 띄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함께 소통하다 보면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해야 할 핵심 업무는 뒤로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부각시켜 업무를 지연시키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진짜 일이란 무엇인가?
진짜 일은 생산성을 가진 일을 의미한다. 단순히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이 진짜 일이다. 이는 개인, 기업, 또는 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로 인해 파급효과를 만들어내는 일이어야 한다. 반대로, 단순히 관리적인 역할을 반복하거나 의미 없는 일에 시간을 쏟는 것은 진짜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집을 청소하는 것은 단순한 노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생산적인 일이다. 청소를 통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면 마음이 안정되고, 위생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생산성은 단순히 노동의 양이 아니라, 그 결과로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에 있다.

또한, 수학 문제를 푸는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생산적인 일이다. 특히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사고력을 훈련시키고, 나중에 더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반면, 쉬운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것은 학습이라는 이름 아래 시간을 낭비하는 비생산적인 행동에 가깝다.

진짜 일을 하지 않고, 겉으로만 바쁜 척하며 중요한 일을 미루는 태도는 협업을 방해한다. 협업은 각자의 역할이 명확하고, 핵심적인 진척이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팀원이 서로 신뢰를 쌓고, 진정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각자가 진짜 일에 집중해야 한다.

진짜 일을 하라
"일하는 척"은 결코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핵심은 일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본질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다. 단순히 바빠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중요한 일을 수행하며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결국, 진짜 일이란 시간을 소비하는 활동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행위다. 오늘 내가 하는 일이 진짜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그리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방향을 전환해 보자. 진짜 일을 하는 것이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내가 속한 조직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유일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