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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안에 있을 때는 주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을 때는 더욱 그러하죠.
부부간에는 함께 분담해야 할 일들이 있어요.
공동의 숙제인데 그 일 때문에 갈등이 자주 생기게 돼요.
누가 얼마나 했는지, 누가 더 고생하는지
그 힘듦을 견주다가 서로 상처 주는 말만 하고 끝나는 일이 많지요.
사실은 그때 배우자에게 듣고 싶었던 말은
“당신 힘들었지.” “고마워.” “당신 덕분이야.”
이런 말들이 듣고 싶어서 내가 더 힘들게, 내가 더 많이 고생한다고 소리친 건데 말이죠.
하지만 둘 다 공동의 과제를 하느라 고생할 때는
상대의 마음을 먼저 알아주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만약 그런 배우자가 있다면 그분은 결혼 정말 잘 하신 거예요. 부럽네요. ㅎㅎ
보통의 사람은 그렇게 하기 어려우니
그때는 밖에 나가서 좀 인정도 받고, 멋있다고 칭찬도 받고
빈 마음을 채우시면 좋겠어요.
오늘은 이 주제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